JUL-674 AM 02:00 심야 편의점. - - 야간 근무를 하던 중 주차장에서 취한 유부녀에게 입술을 빼앗겼습니다. - - 마이하라 세이

아츠시는 동네 편의점에서 일하는 청년이다. - - 대학 졸업 후에도 계속 야간근무를 하며 텅 빈 밤을 보내게 되는데... - 늘 츄하이 통조림을 사서 가게 앞에 서 있는 여자 히지리를 만나면서 그의 일상에 이상한 일이 찾아온다. - - 그녀 역시 남편 없는 집에서 혼자 사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밤을 지새며 하염없이 하루를 보낸다. - - 밤낮 가리지 않고 24시간 찾아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는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