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서 활기차게 일하는 쾌활한 아내. 그녀가 지원한 이유는 남편에게 말할 수 없는 과거의 수련 시절이 있기 때문이며, 그 시절의 기쁨을 다시 경험하고,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오늘을 속죄의 시간으로 삼아 남편과 가정을 꾸리고 많은 자녀를 낳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될수록 아내는 자제력을 잃고 꿈과 이상을 잊은 채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