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호는 쿠니히코라는 괴상한 남자에게 납치됩니다.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쿠니히코의 언니 토요코의 그림에 모델로 등장하는 굴욕적인 삶입니다. 쿠니히코는 카호를 꼭두각시처럼 돌봅니다. 그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강간당할 것이라고... 카호는 토요코의 점점 심해지는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후 카호는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쿠니히코에게 점점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