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는 어두운 분위기의 유능한 여사장이고, 하야시는 어리숙한 부하 직원이다. 하야시는 실수를 자주 하는데, 쿠로사키가 도와주긴 하지만 하야시는 남몰래 그녀를 좋아한다. 어느 날 밤, 쿠로사키는 술에 취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결국 하야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쿠로사키가 첫날밤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하자 하야시는 당황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깊어진다.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한 사장과 순진한 부하 직원이 밤이 되면 열정적인 사랑을 키워간다. 외모와 성격이 극명하게 다른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