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의 제목이 "네토라레"가 아닌 이유는 이미 이 영상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연인이나 배우자가 아닌, 사랑하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늘 그녀를 아껴주는 누나와, 그녀를 귀찮게 여기지만 언제나 고마워하는 남동생. 이 영상 속 피해자들은 평생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남매입니다. 아침마다 동생은 잠에서 깨려고 애쓰며 누나의 뺨에 얼굴을 묻습니다. 그들은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저녁을 먹고, 굿나잇 인사를 나누고 잠이 듭니다.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동생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영상 감독이 되고 싶었죠. 사실 성인 비디오에 출연하고 싶었지만, 언젠가는 그 꿈을 동생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누나는 남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이해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모두 친절했지만, 누나는 동생이 자신을 맡은 으스스한 배우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싫어하는 그 남자, 그녀에게 냄새나는 입김을 불어넣고 머리를 발로 차는 남자. 말 그대로 소름 돋는 남자였다. 그냥 뚱뚱했을 뿐이었다. 언니의 은혜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빨리 독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는 참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정규직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을 그녀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 그는 좁은 골목길을 달려 집 문을 열었다. 평소의 온화한 표정은 그가 사랑하는 그 표정이었다. 그녀는 약간 고통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행복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같았다. 여동생의 저속한 신음소리를 듣자 그의 불안함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마치 두 마리의 동물이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 못생긴 돼지 인간이 그녀의 가냘픈 몸 위로 몸을 기대고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그는 마치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듯 침을 흘리고 있었다. 소년은 필사적으로 기억해내려고 애썼다. 하지만 기억해낼 수 없었다. 이 생물은 눈의 색깔 때문에 미쳐버렸고, 입에 소변을 부었고, 흐느끼면서 딥스로트를 받아들였고, 질내사정을 받으면서 기쁨의 표정을 지었다.